# 56 : 벚꽃

사진 2014. 5. 18. 18:37








2014. 4. 5, 우리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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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15

삶의 흔적 2014. 5. 14. 10:23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에 목적을 두고 건강관리를 한다. 하지만 나는 사는데까지 살자는 주의이다. 그렇다고 몸을 아무렇게나 굴린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서 얻는 건강 관련 정보의 신뢰도를 떠나 그것들을 다 지키고, 제약받고 산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론 이렇게 살기보다는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즉 음식보다는 마음을 잘 먹어라. 그러면 지금 먹는 음식도 네 몸에 보다 이롭게 작용할 것이다. 이런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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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 제주도

사진 2014. 5. 13. 16:07


봄날카페, 애월해변




봄날카페 외벽의 그림, 애월해변




한라산 설경, 1,100고지




성산일출봉




징검다리, 천지연폭포




오리 한쌍, 천지연폭포




금잔옥대 수선화, 한림공원




제주 수선화, 한림공원




두사람, 봄날카페, 애월해변




봄날카페 뒤편 바다, 애월해변 : 봄날카페의 백미




2014. 2. 8~9,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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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4 : 나

책의 흔적 2014. 5. 13. 16:04

"사람들이 산의 웅장함이나 바다의 광활함에는 놀라고 경탄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는다." -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 <방투산 등정기>


- 시사IN, 345호,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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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 Rando의 진가

사진 2014. 5. 11. 20:11








2014. 5. 5, 담원 한정식집에서. Rando 프레임에 맞춰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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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 거문도 등대

사진 2014. 5. 11. 20:01






2013. 12. 24, 거문도 등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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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13 : 누자베스

삶의 흔적 2014. 5. 11. 19:25

 



 <사무라이 참프루>라는 애니메이션의 OST를 통해 알게 된 누베스라는 일본인 뮤지션이 있는데, 본명은 세바 준이라고 한다. 영문으로 표기하면 seba jun이고, 이걸 거꾸로 해서 nujabes가 된 것다. 

 

 그래서 나도 영문 표기 후 거꾸로 읽어보니 nujhonowk. 누조노크? 누조녹? 어째 좀 이상하다. 여튼 확실한 건 누자베스만큼 멋지지 않다는 것. 예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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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3 : 선택?

책의 흔적 2014. 5. 9. 15:12



"하지만 메뉴든 남자든 다른 뭐든, 우리는 스스로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은 건지도 몰라. 그건 이미 일찌감치 정해진 일이고, 우리는 그저 선택하고 

 있는 척하고 있는 것뿐인지도..."


- 무라카미 하루키 <1Q8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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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2 : 한국은...

책의 흔적 2014. 5. 9. 15:05


"한국은 비보호 좌회전 같은 나라야. 위에서 뭘 해주길 기대해선 안돼.

 알아서 살아 남아야지."


- 시사IN, 345호,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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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1 : 독서 노트

책의 흔적 2014. 5. 9. 15:05



 얼마 전 ㅇㄹㅅ의 미투를 보면서 맘에 드는 책구절을 적는 노트를 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내 ㅈㅅ가 준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의 증정품인 검정 노트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거 받을 때 수중에 스타벅스(에서 받았다기 보단 샀다에 가까운) 다이어리가 있었음에도 워낙

그 책을 재밌게 본지라 탐이 나서 무작정 달라고 했던 건데, 이게 이렇게 쓰일 줄이야. 여튼 재미지게

사용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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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11 : 먹는 즐거움

삶의 흔적 2014. 5. 9. 14:27

 그저께 사무실 인근 단골 중국집에서 짜장면+군만두를 먹었는데, 군만두에 사용되는 만두가 또 바뀌었다. 예전에는 모양과 내용물이 바뀌었었는데, 이번엔 모양은 그대로인 채 내용물이 바뀌었다. 피는 엄청 두꺼워졌고, 내용물은 고로케 같았다. 만두소에 캔에 든 옥수수가 웬말이냐. 거기다 짜기까지. 결론은 별로. 

 

 계산하면서 물으니 종종 만두를 바꿔본다고 하는데, 제발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또 그날은 짜짱도 짰다. 짜장이라는 이름이 짜기 때문에 짜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뭔가를 먹는데 즐겁지 않다는 것은 삶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만두를 자꾸 바꾸면 매출에도 도움은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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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 안산문화광장

사진 2014. 5. 9. 14:18












2014. 4. 26, 안산문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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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 : 춘천

사진 2014. 5. 9. 14:12


김유정 문학촌 




산토리니 카페 




산토리니 카페




소양호 



2013. 9. 1, 춘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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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10 : 아이러니

삶의 흔적 2014. 5. 9. 13:54

말 이쁘게 하다고 칭찬받았던 내가, 말로서 화를 자초한 아이러니 한 이 상황. 진심으로 내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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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9 : 나이를 먹는다는 것

삶의 흔적 2014. 2. 7. 16:49

나이가 들수록 이것저것 들은 것이 많아지고, 그만큼 겁도 많아진다.

겁없는 척하는 법도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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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8 : 간만에

삶의 흔적 2014. 2. 7. 16:38


간만에 보는 아침 햇살이었다.

나도 누군가에겐 "간만에 봐도" 좋은 사람이었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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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6 : 이별

삶의 흔적 2014. 2. 3. 22:27

 (어떤 형식으로든) 이별은 생각지 않게 찾아오기 마련이고, 우리는 늘 그에 대한 (나름의)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파이와 리차드의 이별 장면의 울림에 대한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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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5 : 촉

삶의 흔적 2014. 2. 1. 21:39

 촉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어떤 느낌에 의해 지인과의 약속을 깬 적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깨야할 상황이 발생되고 말았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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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올드보이

영화/헐리웃 2014. 2. 1. 20:07



장르 : 스릴러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04분
국내개봉 : 2014.01.16

관람일 : 2014.01.19

감독 : 스파이크 리
출연 : 조슈 브롤린, 샬토 코플리, 엘리자베스 올슨, 사무엘 L. 잭슨



 광고회사 간부인 조 두셋(조슈 브롤린). 엄청난 수주 건을 말아먹은 날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20년 후 풀

려나게 된다. 이유도 모른채 감금 생활을 하던 그는 자신을 가둔 자들을 찾아다니게 되고, 그 와중에 딸을 

볼모로 게임을 제안받게 되는데.


 말로만 듣던 스파이크 리 감독(이하 이감독)의 <올드보이>를 봤다. 우선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워낙 

혹평이 난무했던 영화라 마음을 비운 것도 이유겠지만,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았다고 생각한다. 엄청난 원

작을 리메이크 했기 때문에 비교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고, 그에 비해 떨어져 보이긴 하겠지만, 원작이 없

이 본다면 꽤 괜찮은 평을 받을 수도 있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일단 원작이 몽환적이고, 신비롭고, 어두웠던 반면, 이감독의 작품은 좀 거칠고, 덜 어두워보였다. 전반적인 

큰 구성은 원작과 대동소이하다. 뭔가 완전 새로운 것을 기대했던 관객으로선 이 지점에서 평이 갈리는 것 

같았다. "영화 자체가 오마주" 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겠다 싶다. 


 차이점이라면 원작에선 만두만 줬는데, 이번엔 만두 외에 여러 가지 음식을 줬다는 점과 보드카가 계속 나

왔다는 것. 기간도 원작에 비해 5년이 추가된 20년이고, 오대수에 비해 조 두셋이 보다 개망나니라는 것, 근

친 관계가 다르다는 것. 그리고 장도리 씬이 나오긴 하지만 원작은 수평적 움직임의 롱테이크로 잡은데 반

해, 이감독의 작품에선 일반 격투씬과 비슷한 가운데 주인공이 장도리를 들고 있는 정도로 표현하면 적당할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원작에 비해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카리스마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특히 원작에서 유지태가 맡

았던 우진을 샬토 코플리가 맡았는데, 카리스마, 연기력, 무게감 모두 부족했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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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테호른

영화/유럽 2014. 1. 28. 20:51




장르 : 드라마
국가 : 네덜란드
러닝타임 : 87분
국내개봉 : 2014.01.09

관람일 : 2014.01.19

감독 : 디데릭 에빙어
출연 : 톤 카스, 르네 반트 호프



 마음에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 프레드는 언제부턴가 정해진 틀속에서 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름 모

를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되고, 우연한 기회에 그를 집에 들이게 되면서 프레드의 삶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

하는데.


 네덜란드 감독의 영화. 아내와 아들을 떠나보내고 혼자 살게 된 프레드는 테오를 집에 들이게 되면서 게이

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 그런게 아니라고 항변할 법도 하지만, 근거없는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

고 테오와의 생활을 꿋꿋하게 이어가는 프레드. 직장, 교회, 술로 패턴화 된 건조한 그의 일상에 테오가 녹

아들며 외로움이 어느 정도 치유되는듯 싶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로 인해 주위로부터 따돌림을 받으며 

전보다 더 외로워진다.


 제목으로 사용된 마테호른. 알프스의 최고봉이자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명산이다. 그런데 이 산에 겉

으로 보기엔 아주 아름다워 보이지만, 실제로 산을 타게 되면 산세가 험하다고 한다. 겉으로 보는 것과 실

제로 경험해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 여기서 감독의 의도가 드러나는 것 같다. 즉 사람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경험을 해봐야 이 사람이 어떤 상처가 있고, 내가 그 사람에게 어떤 사람이 되면 좋을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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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영화/헐리웃 2014. 1. 28. 20:29



장르 : 드라마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79분
국내개봉 : 2014.01.09

관람일 : 2014.01.18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나 힐, 마고 로비, 매튜 맥커너히



  주가 조작으로 월스트리트 최고의 부자가 된 조던 벨포트. 갑작스레 부자가 된 그는 돈, 여자, 마약에 중

독되고, 그의 회사, 스크랜튼 오크먼트의 거침없는 행보는 급기야 FBI의 표적이 되기에 이르는데.


 "쓰레기" 같은 주식(페니 주식)을 팔아 주식 투자가로 자립하게 된 조던 벨포트의 "쓰레기" 같은 인생사. 

조던 벨포트의 회고록 <월스트리트의 늑대>를 바탕으로 탄생한 영화.


 2003년 <갱스 오브 뉴욕, 160분>, 2004년 <에이비에이터, 169분>, 2006년 <디파티드, 151분>, 2010년 

<셔터 아일랜드, 138분>에 이어 레오와 마틴이 손잡은 다섯번째 작품. 이 정도면 페르소나라는 말이 성립

될 수 있을까?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레오는 돈에 환장한 늑대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그리고 수순을 밟아가듯 여자

와 마약, 섹스에 미쳐가며, 마치 졸부의 매뉴얼을 보여주는 듯한 그의 삶. 또 (실제인지 허구인지 모르겠지

만) 아내의 이모를 꼬셔보려는 장면에선 정말 개쓰레기구나라는 낙인을 찍어버리게 만듦.


 레오의 연기는 좋았다. 실제로 마약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마약과 술에 취해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주는 장

면이 여럿 있는데, 정말 실감나게 잘했다. 실제로 해보지 않았다면, 어떻게 저런 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


 결국 돈으로 흥한 자, 돈으로 망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무려 세시간동안 떠든 셈. 한 30~40분 정도 줄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추가로 레오와 마틴이 함께한 작품은 러닝 타임이 무지 길다. 평균 1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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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 2013년 최고의 사진들

사진 2014. 1. 19. 22:28


2013. 9. 19,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2013. 9. 1, 강원 춘천 산토리니 카페 내부 




2013. 6. 22,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2013. 5. 18, 전남 보성 대한다원 




2013. 7. 31, 전북 군산 동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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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4. 1. 19. 22:24


2013. 8. 1, 전북 부안 내소사




2013. 10. 12, 충남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 : 억새




2013. 6. 22,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진홍토끼풀 




2013. 10. 12, 충남 태안 안면도자연휴양림 




2013. 8. 1, 전북 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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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 - 2013년 최고의 사진들

사진 2014. 1. 18. 16:06


2013. 7. 31, 전북 군산 히로쓰가옥 




2013. 9. 28, 전북 고창 선운사 꽃무릇 




2013. 8. 1, 전북 고창 선운사 입구 




2013. 전북 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밭 




2013. 10. 12, 충남 안면도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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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 2013년 최고의 사진들

사진 2014. 1. 18. 15:58


2013. 10. 12, 충남 안면도 자연휴양림 




2013. 9. 19,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2013. 10. 12, 충남 태안 




2013. 5. 18, 전남 보성 대한다원 




2013. 9. 19,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왕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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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4 : 국제적 망신

삶의 흔적 2014. 1. 18. 15:29

 대한민국은 헌법으로 파업권이 보장되어 있는 나라이고, 그로 인한 손해 배상을 청구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문제는 합법 파업에 한해서만 그렇다는 것인데 여기서 말하는 합법 파업이라는 것은 자신의 임금 및 근로조건 개선만을 위한 파업인 경우에만 해당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금번 철도 민영화 저지 파업 같은 공익 파업을 하는 경우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되고, 따라서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는 점. 사실상 파업하지 말라는 얘긴데, 누가 만들어놓은 법이 이따위인지 모르겠다. 분명 기득권층에서 만들었겠지.


 더욱 가관인 건 국내에서만 자행되는 일이 아니라는 점. 최근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노사분규에 대해 캄보디아봉제협회가 노조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는 것인데, 이 캄보디아 봉제협회에 한국 기업도 다수 소속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달에 80달러 가량 벌어가는 가난한 나라의 노동자에게 이게 뭐하는 짓인지, 국제적 망신이 아닐 수 없다. 과연 그분께선 이런 사실을 인지는 하고 계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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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3 : 국가의 수준

삶의 흔적 2014. 1. 16. 22:31

 간디는 "그 국가의 위대함은 동물을 대하는 수준으로 알 수 있다." 고 했다. 나는 거기에 덧붙여 "노동자 및 하층민을 대하는 수준으로도 판단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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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2 : 두근두근

삶의 흔적 2014. 1. 16. 22:11

 출근하고 한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을 무렵, ㅅㅇ에게서 문자가 왔다. 평소 먼저 문자를 보내는 편이 아닌 녀석에게서 받은 문자이기에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하며 폰을 집어들었다. 


 출근하는 길에 내 생각이 났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거야.

 "남친이 생기기 전엔 오빠나 나나 둘 다 솔로였는데, 왜 잘될 수 없었을까?" 라는.

 "아직은 때가 아녔나보지." 라고 답문을.

 "그래도 이렇게 지내는 것은 실낱 같게나마 빨간줄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은 아닐까?" 라고 하니,

 "역시 멋져 +_+" 라며 찬사 세례를. 아침부터 격한 감동 :-)

 그러면서 감기는 어떠냐, 병원은 갔느냐 묻고, 잘 안가는 편이라 병을 키우는 스타일이라고 하니 모성 본능을 자극한다는 둥 아침부터 두근거리게 만드네,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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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4. 1. 14. 16:39





2013. 8. 1, 전북 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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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4. 1. 14. 16:31


부레옥잠




아칼리파 히스피다 (일명 : 여우꼬리)



2013. 7. 31, 군산 동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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