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 : 용궁사

사진 2013. 2. 1. 22:06




2013. 1. 19, 해동 용궁사 (날짜 표시 안습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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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를린

영화/한국 2013. 1. 31. 17:33




장 르 : 액션
러닝타임 : 120분 
개 봉 일 : 2013.01.31 
감 독 : 류승완
출 연 :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이경영



지문도, 국적도 없는 일명 고스트라 불리우는 무기거래상 표종성과 그의 미스테리한 아내 연정희.
북한 내에서의 암투의 중심에 서서 베를린 주재 북한 대사관을 뒤흔들려는 동명수.
그리고 그들의 뒤를 쫓아다니는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 정진수.
타국의 도시, 베를린에서 이들 4인이 벌이는 생존을 위한 혈투를 그렸다.

우선 이 영화의 관람 여부는 배역을 보고 결정지었다.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에 감독은 류승완, 무술감독은 정두홍. 더 바랄 게 없지 않을까?
하지만 그 중에서 하정우의 출연만으로도 이 영화를 볼 이유는 충분했다고 본다.

영화 도입부에서 배역 및 스탭을 소개하는 영상과 음악부터 기존의 한국 영화와는 달랐다.
웅장하고, 긴박감이 돌게 되는 반복적인 사운드가 총격전과 추격씬이 많은 이 영화와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대표 배우 4인의 몸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조연으로서의 이경영의 연기 모두 칭찬할 만하다.

앞서도 얘기했듯 이 영화의 핵심은 하정우.
거칠고, 마초적인 수컷의 향내를 <황해>에 이어서 다시 한 번 보여준다. 
영화내내 쫓기고, 맞고, 뛰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복잡한 심경까지 표현해야 했고, 나름대로 잘 해냈다고 본다.

류승완 감독의 동생이자 페르소나인 류승범.
광기 어린 탐욕자로서의 동명수 역할에 이만한 적임자는 없다고 본다.
한석규는 아직 녹슬지 않았고, 전지현도 나름 괜찮았다.
단지 전지현의 캐릭터 자체가 모호하고, 약했다고 본다.

그리고 논란(?)의 중심이 되는 마지막 장면.
충분히 속편이 나올 법한 미끼를 던져주고 마무리를 짓는다.
마치 본 시리즈를 보는 것처럼~

사견인데, 하정우는 쫓기기 전문 배우 같다. <추격자>, <황해>,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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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

영화/한국 2013. 1. 30. 16:01

 

장 르 : 액션 
개 봉 일 : 2012 .11 .29 
러닝 타임 : 135분 
감 독 : 조근현
출 연 : 진구, 한혜진, 임슬옹, 장광

 

 

자신의 권력을 창출하고, 이어가기 위해

 

극악무도한 짓을 하고도 발뻗고 잘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고,

 

 “사람”이라는 칭호 자체가 사치인 그 사람.

 

초반부에 그 당시의 상황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혹함을 느낄 수 있었지.

 

결국 겁나게 잔인했었다.

 

그래서 애니로 밖에는 표현 못하겠다는 얘기인듯...

 

실제론 어땠었을까? 생각하기 조차 싫다.

 

하지만 알아야 한다.

 

그래서 봐야 한다.

 

<26년>.

 

 

내용은 좋고,

 

원작 만회의 내용도 충실하게 따랐다고는 하나

 

 영화적인 흥미는 생각보단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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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 하모니랜드

사진 2013. 1. 30. 15:54

 



2009. 7. 31, 큐슈 오이타현 하모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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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3. 1. 30. 15:44

 

 

 

 

 

 

 



2012. 5. 1, 북촌 한옥마을 제 2경, 원서 공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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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3. 1. 30. 15:44



2012. 5. 1, 창덕궁 인근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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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 소설 (시니스터, sinister)

영화/헐리웃 2013. 1. 29. 22:57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10분 
국내개봉 : 2012.11.15 개봉
감독 : 스콧 데릭슨
출연 : 에단 호크(엘리슨), 빈센트 도노프리오(조나스 교수)

 

 

실제 살인 사건을 소재로 유명 작가가 된 주인공 앨리슨.

하지만 10년동안 이렇다 할 작품을 내지 못한 그는 새로운 소설을 쓰기 위해

가족들에게 이사갈 집의 정체를 숨긴 채 외딴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집안을 정리하던 도중 다락방에서 8mm 필름과 재생 기기를 발견하고,

그 필름에 찍힌 끔찍한 영상을 보며 점점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엘리슨.

 

영화를 본 이후 가족들에게 기이한 일들이 계속 발생되고, 여기서 멈춰야 할 것 같지만,

베스트셀러에 대한 욕망 때문에 점점 필름 속 살인 사건 속으로 빠져 들어 가게 된다.

 

스릴러보다는 호러에 가까운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8mm 필름에는 각각 한 가족의 살해 장면이 찍혀 있고,

영상의 군데군데에는 범인으로 보이는 자의 실루엣 혹은 형상이 짧은 시간동안 노출되면서 

과연 범인이 누굴까 라는 기본적인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하지만 결말은 다소 충격적이다.

따라서 평은 극과 극으로 나뉠 수 있을텐데, 일단 나는 괜찮게 봤다.

이 영화의 결말이 궁금하다면? 직접 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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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영화/일본 2013. 1. 29. 22:20

 

 

 

장르 : 드라마, 코미디
국가 : 일본
러닝타임 : 110분 
국내개봉 : 2012.12.13
감독 :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 이치카와 미카코, 쿠사무라 레이코, 미츠이시 켄

 

뒤따라 오는 남자는 없어도, 뒤따라 오는 고양이는 부지기수였던 사요코.

 

세상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대여해 줌으로써

 

외로운 마음의 구멍을 메워주는 직업을 가졌다.

 

하지만 실상 외로운 건 사요코 자신.

 

영화는 사요코가 만나는 4명의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4색의 에피소드를 그려내고 있다.

 

사람들은 각자 나름의 이유로 외로움의 구멍을 가지고 있기 마련.

 

하지만 대개는 강한 척하며 나는 외롭지 않다고 한다.

 

사실 그럴수록에 더욱 드러나는 법인데 말이다.

 

"힐링이 필요하면 말씀하세요. 언제든 힐링해 드립니다." 라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잔잔한 일본 영화.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주저말고 보세요 :)

 

:

[영화] 빨간머리 앤 :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영화/일본 2013. 1. 29. 15:51

 

 

장 르 : 애니메이션
러닝타임 : 100분 
개 봉 일 : 2013.01.09 
감 독 : 다카하타 이사오
출 연(성우) : 이지영(앤), 성선녀(마릴라), 온영삼(매튜)

 

 

 캐나다의 한 농촌 마을에 그린게이블이라 불리우는 집에 사는 나이든 두 남매가 자신들의 일손을 도울 아이로 고아원에서 남자 아이를 입양하길 원했지만, 중간에서의 착오로 인해 여자 아이인 앤이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극장판은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아오가 만든 50부작 TV판 중 6편까지의 이야기를 손수 재편집하여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선보였다. 여타 애니메이션이 3D 버전으로 재탄생 되는 것과는 달리 화질 개선 외엔 별달리 손을 대지 않아 아날로그적 감성에 충실함을 보였다.

 

 위에서 말했듯 50부작 중 여섯편을 재편집하여 내놓은 것이라 큰 극적 요소는 없어서 다소 밋밋할 수 있겠지만, 응칠세대로 바꾸어 말할 수 있는 8090 세대라면 충분히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에 한번쯤 볼만하겠다.

 

 소녀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이어서 그런지 여자 아이의 손을 붙잡고 온 엄마 관객이 많았다. 원래는 자막이 있는 것으로 보고 싶었는데 어찌하다보니 더빙판으로 보게 되었지만, 예전 국내 방영 시의 성우 그대로여서 그런지 크게 거슬리진 않았던 것 같다.

 

 

 

 

:

[영화] 자전거 탄 소년

영화/유럽 2013. 1. 28. 22:59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87분 
개봉일 : 2012.01.19
감독 : 장-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출연 : 토마 도레, 제레미 레니에, 세실 드 프랑스



보육원에서 지내는 11살 소년 시릴(토마 도레)의 꿈은

잃어버린 자전거와 소식이 끊긴 아빠(제레미 레니에)를 되찾는 것이다.

어느 날, 아빠를 찾기 위해 보육원을 도망친 시릴은

자신의 소중한 자전거를 아빠가 팔아버렸을 뿐만 아니라, 아빠가 자신을 버렸음을 알게 된다.

아빠를 찾던 시릴을 우연히 만나 그의 처지를 알게 된 미용실 주인 사만다(세실 드 프랑스)는

시릴에게 주말 위탁모가 되어주기로 한다.

그러나 시릴은 아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아빠를 찾고 싶어하고, 그런 시릴을 보며 사만다는 안타까워한다.

한편, 동네의 문제아로 알려진 웨스(에곤 디 마테오)는 시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사만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릴은 웨스와 가까워지는데...


----------------------------------------------------------------------------------------------------------


버림받은 자의 아픔. 그걸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감독은 시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간듯 하지만, 사만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시선을 약간만 틀어보면 사만다의 인생도 순탄치만은 않은 게 보이거든요.

사실 사만다는 시릴을 원해서 받아들이긴 했지만 

그로 인해서 남친과도 이별을 하고,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았고...
결국 시릴을 받아들이면서 서로에게 치유가 되는 그런 존재로 살아간다고 하는 게 맞겠다.
영화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장면은, 시릴이 아버지에게 버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차 안에서 자해하는 장면과 그런 시릴을 안고 같이 우는 사만다의 모습.
영화에서 가장 뭉클했던 장면은, 시릴이 사만다를 가위로 찌른 것에 대해 사과를 하는 모습.

시릴이 사만다의 진심을 알고, 진정으로 마음을 여는 지점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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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학살의 신

영화/유럽 2013. 1. 28. 22:53




장 르 : 드라마, 코미디
러닝타임 : 80분
개 봉 일 : 2012.08.16
감 독 : 로만 폴란스키

출 연 : 조디 포스터, 케이트 윈슬렛, 크리스토프 왈츠, 존.C 라일리



제목만 보면 엄청나게 잔인해 보일 것 같은 영화지만, 선혈이 낭자한 장면은 없다.

왜냐하면 이 영화에서 사용되는 주무기는 바로 입(口)이기 때문~!!


11살짜리 아이들의 싸움 해결을 위해 모인 두 부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상대가 누구였든 가리지 않고 비수처럼 가슴에 팍팍 곶혀버린다.


감독은 인간이란 겉으로 보면 엄청 고상하고, 냉정하고, 교양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궁지에 몰리게 되면 결국 폭로, 비방, 비아냥 등의 수간을 통해 자기 방어에 바빠지고,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게 된다는 점을 비꼬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

으~ 애들보다 어른들이 더 찌질해~!!! (엔딩을 보면 더욱 확실해진다.)


결론~!!

1. 애들 싸움은 애들 싸움으로 냅둬라.

2. 말(言)이 길어져서 좋을 거 하나 없다.




이 영화는 피해자의 부모인 롱스트릿 부부(조디 포스터, 존C. 라일리)의 집 거실에서

3~4시간 사이에 벌어지는 일을, 주로 대사를 이용해 풀어나가고 있다.

조금은 지루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네 사람 간에 공격 대상이 변화하는 양상을

따라가면서 보다보면 사실 그렇게 지루하지 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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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구마모토 성

사진 2012. 5. 10. 10:22

 


2009. 7. 30, 구마모토 성

※ 1607년에 축조된 구마모토 성 내부의 망루 중, 유일하게 보존된 망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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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9주차 관람 영화 리스트

영화 2012. 5. 10. 10:02

 

 

올시즌(?)은 2010년부터 개인적으로 추진 해왔던 1주 1영화 체제가 굳어지는 시즌.

조금만 더 노력(?)하면 개봉 영화만 가지고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올시즌은 유난히도 훈훈하고, 가슴 한 켠이 찡~해지는 영화를 많이 본 것 같다.

<디센던트>, <빅 미라클>, <자전거 탄 소년>, <스탠리의 도시락>, <언터쳐블>, <건축학개론>, <열두살 샘>,

<비버>, <아버지를 위한 노래> 등등

 

※ 5월 10일 현재 Wish List (괄호 안의 숫자는 개봉일)

 : 버니 드롭(5.10), 컬러풀(5.10), 야곱 신부의 편지(5.10), 데인저러스 메소드(5.10), 내 아내의 모든 것(5.17),

  맨 인 블랙3(5.24), 프로메테우스(6.6)

 

 

:

# 9 : 삼매경

사진 2012. 5. 9. 10:44

 


2012. 3. 17, 국립 현대미술관 內 카페.

삼매경이라는 말을 붙이기엔 부족함이 많으나, 찍히는 줄도 모르고 미투질에 여념이 없던 나.

※ 삼매경(三昧境) : 오직 한가지 일에만 마음을 집중시키는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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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열

사진 2012. 5. 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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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2. 5. 4. 10:48

 

 

2012. 5. 1, 북촌 한옥마을 인근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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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버지를 위한 노래

영화/유럽 2012. 5. 3. 10:29

 



장르 : 드라마, 스릴러
국가 : 이탈리아, 프랑스, 아일랜드
러닝타임 : 118분 
국내개봉 : 2012.05.03

관람일 : 2013.04.30

감독 : 파올로 소렌티노
출연 : 숀 펜, 프랜시스 맥도먼드, 쥬드 허쉬, 이브 휴슨, 해리 딘 스탠튼



50줄에 접어든 셰이엔의 성장기.


잔뜩 부풀린 펑키한 헤어에 빨간 립스틱을 바른 남자. 한때는 잘 나갔지만 자신의 노래 대문에 두 명의 청년이 

목숨을 끊은 후, 지금까지 은둔하고 있다. 어느 날 30년동안 왕래를 끊었던 아버지의 임종 소식으로 오랜만에 고

향으로 돌아간 그는 아버지의 일기를 읽으며 아버지가 유대인 수용소에서 모욕감을 줬던 나치 전범을 평생 찾

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평생 자신이 사랑 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여기며 살아왔던 위태로운 영혼 셰이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알게 되는데...


미투데이를 통한 씨네21의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되어 4월 30일에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줄거리를 살짝 보고 가긴 했지만, 일단 숀 펜의 영화라는 점에서 끌렸습니다.


은둔 생활을 하던 중 아버지의 임종 소식을 듣고, 30년 만에 고향을 찾은 셰이엔이 우연히 아버지의 일기장을 보

게 되고, 아버지의 숙원을 풀어드리는 것이 마지막 효도일거라 생각을 했던 모양입니다. 결심을 한 후에 나치 전

범 탐색 전문가를 찾아기에 이릅니다.


결국 자신이 찾고자 했던 전범의 가족들 주변을 맴돌다 그의 위치를 알아낸 셰이엔은 그를 찾아가 아버지가 당

했던 방법 그대로 복수를 감행하고 맙니다. 그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셰이엔

은 아버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면서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리뷰 첫 줄에 쓴 50이라는 나이. 사실 영화의 어디를 봐도 셰이엔의 나이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저 제 추측일 뿐

이죠. 가장 기억나는 대사로는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인생은 이럴거야' 라고 말하는 나이에서 '인생

은 그런거죠'라고 말하는 나이가 되어가죠." 셰이엔이 아버지를 괴롭혔던 전범의 딸을 만나서 하는 얘기로, 사람

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에둘러서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런 류의 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재로선 저 말이 

가장 와닿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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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구로가와

사진 2011. 9. 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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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별을 쫓는 아이 : 아가르타의 전설

영화/일본 2011. 9. 4. 12:10




장 르 : 애니메이션

러닝타임 : 116 
개 봉 일 : 2011.08.25 
감 독 : 신카이 마코토
출 연(성우) : 카네모토 히사코(아스나)



 어제 드디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별을 쫓는 아이 ; 아가르타의 전설>을 보았습니다. "빛의 마법사" 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영상미를, 이번 작품에서도 선보였습니다.

아스나는 아버지가 남겨준 광석 라디오를 통해 신비한 음악을 듣게 되고, 이내 그 음악에 매료된다. 
그 음악을 다시 듣기 위해 그 음악을 들었던 언덕 위로 올라가지만, 더이상은 듣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언덕으로 향하던 중 괴물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아가르타라는 곳에서 온 슌이라는 소년에게 구출을 받는다. 아스나는 그 소년을 다시 만나기 위해 언덕을 수차례 올라가지만 결국 슌을 만나진 못한다. 그러던 와중에 아스나는 어머니로부터 아스나의 스카프를 가지고 있는 소년이 절벽 아래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는 사실을 접하고, 슌이 죽었음을 알게된다. 아스나는 출산 휴가 중인 담임 선생님을 대신해 온 모라사키에게 지하 세계와 관련된 신화를 듣고, 그것이 슌과 슌이 얘기 했던 아가르타와 연결 고리가 있다고 직감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아스나는 슌을 닮은 소년과 지하 세계를 쫓는 일당 간의 추격전에 휘말리면서 
말로만 듣던 지하 세계의 입구에 다다르게 되고, 지하 세계를 쫓는 일당이 모리사키라는 사실을 알게된 아스나는 아가르타로의 모험에 동참하게 되는데...

 마코토 감독의 작품은 모두 봤던 나이지만, 극장에서 제대로 챙겨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크린으로 보다 보니 컴퓨터 모니터로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더군요. 

이번 작품을 통해 마코토 감독은 죽음와 운명, 그로 인한 현실 인정, 자연의 순리, 
또 그것을 거스르려는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 등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이 가장 중점적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리사키는 죽음으로 인해 소중한 것을 잃었으나, 그것을 어떻게 해서든 되돌려 보려고 아가르타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자연의 순리인 죽음이라는 것을 거스르려는 인간의 오만함과 욕심이었던 것이죠. 또한 지하 세계의 사람들이 지상인을 거부하는 것도 그릇된 욕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전쟁과 약탈을 일삼았기 때문이죠. 전쟁과 약탈을 일삼았다는 부분을 이야기 하면서 나폴레옹을 비롯하여, 히틀러 등 근현대사의 크고 작은 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인물들의 그림이 스쳐 지나갑니다. 그래서 속으로는 핵심 포인트가 반전(antiwar)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극중 캐릭터 중에 고양이를 닮은 동물이 나오는데, 그 동물의 이름이 미미입니다. 
 처음엔 대한민국 대표 바비 인형인 미미가 생각났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코토 감독의 첫 작품인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에서 주인공 고양이(?)의 여친 고양이의 이름이 미미였다는 걸 떠올렸죠. 마코토 감독이 미미라는 이름을 다시 썼다는 건 (확인이 필요하겠지만미미라는 고양이 이름에 필시 무슨 사연이 있을거라는 확신을 갖게끔 만들더군요.

 이번 작품은 사실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다소 어려운 내용인 것 같고, 어른들이 보기 좋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표현하면 좋겠군요. 마코토 감독은 이번 작품 안에 너무 많은 것을 집어넣으려고 했던 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의 욕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만약 그랬다면 대단한 사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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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남대천

사진 2011. 8. 29. 21:18



2011. 8. 27, 철원 남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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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별을 쫓는 아이 ; 아가르타의 전설

영화/일본 2011. 8. 2. 21:55



오랜만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신작을 내놓았다.
일본에서는 지난 5월에 이미 개봉을 했고, 국내에는 8월 중에 개봉이긴 하나,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면 11일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25일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서 헷갈린다.

빛의 마법사라고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5번째 작품인 <별을 쫓는 아이>.
매우 기대되고, 그 설레임으로 남은 기간을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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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송내

사진 2011. 8. 2. 20:57



2011. 7. 19, 부천 송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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