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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8.02 [영화] 별을 쫓는 아이 ; 아가르타의 전설

[영화] 별을 쫓는 아이 : 아가르타의 전설

영화/일본 2011. 9. 4. 12:10




장 르 : 애니메이션

러닝타임 : 116 
개 봉 일 : 2011.08.25 
감 독 : 신카이 마코토
출 연(성우) : 카네모토 히사코(아스나)



 어제 드디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별을 쫓는 아이 ; 아가르타의 전설>을 보았습니다. "빛의 마법사" 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영상미를, 이번 작품에서도 선보였습니다.

아스나는 아버지가 남겨준 광석 라디오를 통해 신비한 음악을 듣게 되고, 이내 그 음악에 매료된다. 
그 음악을 다시 듣기 위해 그 음악을 들었던 언덕 위로 올라가지만, 더이상은 듣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언덕으로 향하던 중 괴물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아가르타라는 곳에서 온 슌이라는 소년에게 구출을 받는다. 아스나는 그 소년을 다시 만나기 위해 언덕을 수차례 올라가지만 결국 슌을 만나진 못한다. 그러던 와중에 아스나는 어머니로부터 아스나의 스카프를 가지고 있는 소년이 절벽 아래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는 사실을 접하고, 슌이 죽었음을 알게된다. 아스나는 출산 휴가 중인 담임 선생님을 대신해 온 모라사키에게 지하 세계와 관련된 신화를 듣고, 그것이 슌과 슌이 얘기 했던 아가르타와 연결 고리가 있다고 직감하게 된다. 그러던 중 아스나는 슌을 닮은 소년과 지하 세계를 쫓는 일당 간의 추격전에 휘말리면서 
말로만 듣던 지하 세계의 입구에 다다르게 되고, 지하 세계를 쫓는 일당이 모리사키라는 사실을 알게된 아스나는 아가르타로의 모험에 동참하게 되는데...

 마코토 감독의 작품은 모두 봤던 나이지만, 극장에서 제대로 챙겨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크린으로 보다 보니 컴퓨터 모니터로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더군요. 

이번 작품을 통해 마코토 감독은 죽음와 운명, 그로 인한 현실 인정, 자연의 순리, 
또 그것을 거스르려는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 등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이 가장 중점적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리사키는 죽음으로 인해 소중한 것을 잃었으나, 그것을 어떻게 해서든 되돌려 보려고 아가르타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자연의 순리인 죽음이라는 것을 거스르려는 인간의 오만함과 욕심이었던 것이죠. 또한 지하 세계의 사람들이 지상인을 거부하는 것도 그릇된 욕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전쟁과 약탈을 일삼았기 때문이죠. 전쟁과 약탈을 일삼았다는 부분을 이야기 하면서 나폴레옹을 비롯하여, 히틀러 등 근현대사의 크고 작은 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인물들의 그림이 스쳐 지나갑니다. 그래서 속으로는 핵심 포인트가 반전(antiwar)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극중 캐릭터 중에 고양이를 닮은 동물이 나오는데, 그 동물의 이름이 미미입니다. 
 처음엔 대한민국 대표 바비 인형인 미미가 생각났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코토 감독의 첫 작품인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에서 주인공 고양이(?)의 여친 고양이의 이름이 미미였다는 걸 떠올렸죠. 마코토 감독이 미미라는 이름을 다시 썼다는 건 (확인이 필요하겠지만미미라는 고양이 이름에 필시 무슨 사연이 있을거라는 확신을 갖게끔 만들더군요.

 이번 작품은 사실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다소 어려운 내용인 것 같고, 어른들이 보기 좋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표현하면 좋겠군요. 마코토 감독은 이번 작품 안에 너무 많은 것을 집어넣으려고 했던 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의 욕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만약 그랬다면 대단한 사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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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별을 쫓는 아이 ; 아가르타의 전설

영화/일본 2011. 8. 2. 21:55



오랜만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신작을 내놓았다.
일본에서는 지난 5월에 이미 개봉을 했고, 국내에는 8월 중에 개봉이긴 하나,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보면 11일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25일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서 헷갈린다.

빛의 마법사라고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5번째 작품인 <별을 쫓는 아이>.
매우 기대되고, 그 설레임으로 남은 기간을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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